2011.07월 *목포MBC 라디오 광장 산후관리 방송 상담 출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135회 작성일 11-07-19 17:23 목록 본문 매 주 월~금요일, 오후 6:05~7:00시 서태왕이 제작.진행하는 "MBC 라디오 광장" 프로그램에 본원 산부인과 신병식 원장님이여름철 산후관리에 대하여 여름철 음식 및 운동법, 염증 등의 감염, 부종의 예방 등 주의해야할 점에 대하여 방송 상담하였습니다. 1. 분만시 산모의 몸의 변화는 어떤가요?녜.그렇습니다. 일단 출산 순간을 상상해보면 떠오르는 것이 분만통증과 출혈입니다. 우리가 심한 통증을 이야기 할때 뼈가 끊어질거 같다고도 하죠. 실제로 출산할 때 인대가 늘어나거나 뼈 연결부위가 끊어져서 오랫동안 고생하기도 합니다출혈의 경우 보통 400에서 800cc정도의 피를 잃게되는데요 분만후 몸도 힘든데 빈혈기가 심해서 더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늘어났던 살이나 인대, 혈액 체액등이 예전 상태로 급속도로 변화하는 약간의 불안정한 상태가 당분간 계속됩니다. 2. 회복기는 얼마나 되는지요?보통은 6주 그러니까 한달반에서 두달정도의 기간이면 임신 이전 상태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뼈나, 인대, 자궁이나, 예전에 늘어났던 살들이 이 기간안에 회복이 거의 다 됩니다.제왕절개로 아이를 분만하는 경우라도 산모로써의 회복기는 똑같이 6주이고요 수술부위가 회복되는데는 4주에서 6주 정도이니까요 자연분만이나 제왕절개에 의한 분만이나 똑같이 6주정도로 조리 기간이다 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2-2삼칠일 의미네. 보통 삼칠일은 출산후 이십일일 즉 삼주 정도의 기간을 말합니다.이때 몸조리 잘하고, 아이도 외부로부터 잘 보호하라는 의미의 기간인데요 옛날에는 분만하면서 생긴 회음부의 상처를 요즘처럼 꼬매지 않았기 때문에 이부분이 잘 아무는데 걸리는 시간으로도 삼칠일을 이야기 했던것 같습니다. 요즘의 의학적 관점에서는 실제로 출산후 1, 2주일정도에 하혈이나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해야하는 시기로 볼수도 있고, 출산후 빈혈이 어느정도 회복되는 기간으로 볼수도 있습니다, 아마도 옛 분들이 경험적으로 산후 몸조리의 핵심기간을 아셨던것 같습니다. 3 산후 땀 많이 나는 이유.네 맞습니다. 출산직전까지 산모의 혈액이나, 살에 있는 체액등으로 수분이 몸속에 누적되는데요 보통 3liter정도라고 합니다 이 수분이 출산후 소변이나 땀등으로 배출됩니다. 수분을 땀으로 배출시키는 것이 산후 비만과 부종에 대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가끔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국물같은 음식을 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러면 모유가 잘 나오지 않는 점이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섭취 역시 필요합니다. 4.여름철 음식 산후에 특히 치아나 관절이 많이 약해진 상탠데요 덥다고 찬음식들 .. 그러니까..차가운 음료수나 아이스크림, 얼음같은 것을 너무 즐겨하시면. 나중에 풍치로 고생하시기도 합니다. 산후에는 미역국뿐만 아니라. 감자국, 토란국, 곰국등의 국물들 위주로 하고 단백질이 많은 식품들로 유즙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들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분섭취 역시 당연합니다. 5.몸을 따뜻하게 하는게 중요한가요 조리 기간에 아무래도 옷입는것도 몸이 차지 않게 해주는게 좋은데요, 너무 덥게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피부를 가급적 많이 덮어주시는게 좋습니다. 긴팔이나 , 발목까지 내려오는 옷으로요. 또 맨발로 찬곳을 다니지 않는게 좋습니다. 여름에 춥지않다고 찬음식이나, 찬곳에 너무 노출되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습니다. 6.여름철에 더 주의해야할점 감염 특히 여름철에 출산한 경우라면 상처부위의 염증이 생기기 쉽다는 점을 조심해야 합니다. 높은 온도나 습기, 땀등으로 회음절개 부위나 제왕절개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합니다. 적절 온도는 보통 신생아와 함께 있는 경우라면 방 온도는 21도나 22도 정도, 습도계가 있다면 습도는 40-60%가 좋다고 합니다.또 여름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시더라도 직접 쐬지 마시고 환기를 잘 시켜주시면 더욱 좋겠습니다. 7.운동 조리기간에는 요가나 산책정도의 지속적이고 몸에 부담되지 않는 수준의 운동이면 좋습니다. . 신생아와 함께 있다 보면 아무래도 본인도 산후 회복기라 힘든데, 밤낮없이 깨는 아이 돌보느라 몸과 마음이 모두다 힘들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약간이라도 운동을 하면 체력을 보존시키는 점뿐만 아니라 정신도 안정시켜서 산후 우울증을 예방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8.부종의 예방 조리기간에 땀이나 소변으로 수분이 배출되는 시점에 오히려 약간 더 붓는 경우가 있는데요 체액 구성이 달라지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보통 출산 1주에서 2주안에 임신 전 수준으로 혈액이나 체액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특별한 음식이 있어서 꼭 이걸 먹어야하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즉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면서 수유도 계속하고, 스트레칭등을 통해서 부종이 빠지기를 기다리는것이 자연스럽고 좋습니다. 너무 지속되거나 심한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드물긴 하지만 임신중독증이나, 기타 내과적 질환이 있는지 병원진료를 보시는게 좋습니다. 9. 여름철 산모에게 네. 여름철 산후 조리때 지나치게 땀을 흘리게 하거나 방을 너무 덥게 하거나 두꺼운 이불을 덮을 필요는 없습니다. 반대로 너무 선풍기나 에어컨등을 사용하여 춥게 하는것도 좋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철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상 손씻기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산모나 아이나 적당한 온도와 적당한 습도로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건강하고 편안한 산후 조리 하시기 바랍니다. 이전글 2011.07월 *제4회 전남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11.07.21 다음글 2011.07월 *신입사원 친절교육* 11.07.14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