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월 *목포 KBS 라디오 산부인과 상담 출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845회 작성일 11-09-22 16:59 목록 본문 KBS 라디오(FM 105.9MHz AM 1467kHz) / 매 주 월~금요일, 오전 11시 10분에김석훈이 진행.제작하는 "라디오 상담실" 프로그램에 본원 산부인과 김동호 원장님이 여성에게 발생하는 종양 가운데 가장 흔한 양성종양인 자궁근종에 대하여 방송 상담하였습니다. 질문1여성에게 자궁은 임신과 출산, 폐경 등을 거치면서일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라고 생각하는데요.이렇게 중요한 자궁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 자궁근종이라구요?- 자궁의 근육세포에서 생기는 종양으로 자궁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며 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는 일종의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다. 여성에게 비교적 흔한 질병으로 가임기 여성의 약 25~35%에서 발견되며,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들 중 40~50%가 발견된다. 질문2이렇게 많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원인이 뭡니까?- 현재까지 정확한 발병원인은 규명되진 않았지만 자궁의 평활근을 이루는 세포 중 비정상적인 세포의 증식이 자궁근종을 형성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가족적 영향도 어느 정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여성호르몬 이상 분비와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등에서 문제점을 찾고 있다. 질문3자라는 위치에 따라 자궁근종의 종류가 다르다고 하던데...- 자궁근종은 다발성과 단발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보통은 다발성이고 1~30개의 결절을 형성한다. 종양 하나는 팥알만 한 크기이며 성인의 머리만 한 크기도 있다. 그 위치에 따라 장막하 근종, 점막하 근종, 자궁벽 내성근종으로 구분한다. 질문4증상이 각각 다를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장막하 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뿌리를 두고 자궁 밖으로 자란혹을 말한다. 주로 복부 불편감, 잦은 소변감을 느끼고 변을 보는 데 불편함을 느낀다. 외부에서 혹이 만져질 만큼 복부가 불편하다.점막하 근종은 내막하 근종이라고도 하는데 자궁근종 중 제일 안쪽에 생기는 근종으로 생리와 임신이 이루어지는 곳에 자란혹을 말한다. 크기가 작아도 자궁 가장 안쪽이기 때문에 생리통이 심해지고 생리량이 많아진다. 만져지진 않는다.벽내성 근종은 장막하 근종과 점막하 근종이 섞여진 형태로 보며 일반적으로 생리통이 심한 증상으로 많이 나타나며 장막하와 점막하 근종의 특징이 모두 나타난다. 질문5대부분의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우연히 알게 된다고 하던데....,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의심해 봐야 할까요?-평상시보다 생리량이 많아지고 덩어리가 많이 나온다.■ 생리 기간이 길어졌다.■ 생리 기간이 아닌데도 부정기적으로 출혈을 보인다.■ 생리 전후 피부 트러블이 심하다.■ 생리 기간 외에도 골반 통증, 허리 통증, 압박감을 느낀다.■ 피로감이 증가하고 어지러우며 하체가 잘 붓는다.■ 평소 아랫배가 묵직하고 가스가 잘 찬다.■ 갑자가 아랫배에 살이 쪘다.■ 어깨 통증이 잦고 몸이 자주 쑤시고 아프다.■ 성생활을 일찍 시작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예민하다.■ 하복부에 딱딱한 혹이 만져진다.■ 임신이 되지 않는다.※ 위의 증상 중 5개 이상의 증상을 경험해본 여성이라면 자궁근종을 의심해봐야 한다. 질문6정기 적인 병원 검진의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가 검진을 하다 근종을 발견되는 경우가 많죠?-자궁근종은 대개 골반 내진 시에 발견된다. 또 스스로 복부에서 덩어리가 만져져서 병원에 오는 경우도 있다. 그러가 자궁 평활근종 이외에 난소의 암이나 장에 생긴 종양, 또 임신 초기에 커진 자궁을 근종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므로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근종을 확실히 진단하는 방법으로는 초음파검사, 컴퓨터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 검사( MRI) 등이 있다. 질문7자궁근종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는 길...아무래도 정기적인 검진이 아닐까 싶은데요.특별한 예방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여성들의 비만으로 인한 복부의 지방세포가 여성호르몬을 과다하게 만들어 자궁근종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보기도 한다. 최근 들어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예방이 된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물론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바로 풀고 꾸준한 운동을 하고, 녹색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하나의 예방책이란 의견도 어느 정도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자궁근종이 위험한 이유는 바로 자궁근종의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때문에 특별한 예방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자궁근종을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20대부터 1년에 한 번씩 자궁암 검사를 하면서 동시에 초음파검사로 자궁근종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다.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쉽지만 병을 키우면 자궁적출술을 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 이전글 2011.09월 *8월 우수사원&우수팀 시상* 11.09.28 다음글 2011.09월 *전직원 친절교육* 11.09.21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