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월 *목포 KBS 라디오 산부인과 상담-방송출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530회 작성일 12-01-20 17:05 목록 본문 KBS라디오(FM 105.9MHz AM 1467kHz) /매 주 월~금요일,오전 11시10분김석훈이 진행.제작하는 "라디오 상담실" 프로그램에 본원 산부인과 강용필 원장님이'임산부의 궁금증'을 비롯한 다양한 산부인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질문1임신부 자신과 태아의 건강을 꾸준히 관리하기위한 정기 검진은 무엇이 있습니까?-정기 검진은 임신3개월까지는 일주일이나 이주일에 한번씩 내원을 하고, 임신7개월까지는 매달 한번, 9개월까지는 2주에 한번, 마지막 달은 1주에 한번 진찰을 받게 됩니다. *정기 검진 때 받는 검사들*1. 체중검사 체중은 산모의 건강상태나 태아성장과 관련있기 때문에 매번 검사합니다. 임신기간동안 10-12kg 정도 체중이 증가하는데 만약 임신 전에 비만이 있었다면 임신기간 동안은 9kg 정도로만 체중을 늘려야 합니다.2. 혈압검사혈압은 임신중에 떨어지게 되는데요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90mmHg이상일 경우 임신중독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를 요합니다. 3. 소변검사비뇨기계의 감염 여부와 당뇨, 자간증(임신 중독증) 여부를 알수있습니다. 소변에서 당이 나온 경우는 임신 당뇨병을 의심할수 있으므로 주기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단백뇨가 나오면서 혈압이 높다면 자간증을 의심해 볼수 있습니다. 4. 혈액검사 혈액검사는 임신중 주기적으로 시행하는데, 산전검사, 기형아검사, 임신성당뇨검사, 분만전검사등을 시행합니다. 산전검사는 임신전산모의 질병유무를 보는 검사이고, 기형아검사는 다운증후군등의 염색체이상이나 신경관결손을 보는 검사이고, 임신성당뇨검사는 당뇨를 보는 검사이고, 분만전검사는 건강하게 출산을 하기 위하여 산모의 전반적 건강상태를 보는 검사입니다. 5. 그 외 초음파 검사,골반내진, 태아상태검사 등이 있습니다. 질문2고령 임산부들과 스트레스로 임신 중에 고생을 하는 분들외에 좀 더 진찰을 자주 받아야 하는 산모님들이 있습니까? -이런분들을 고위험임신이라고 하는데요 예를 들자면, 내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 고령 산모, 습관성유산, 자궁경관무력증, 쌍둥이임신, 혈압이 높은 산모, 출혈을 일으킬수 있는 산과적질환(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등이 있습니다. 질문3임신 중에 탕 목욕탕을 해도 됩니까? -임신초기에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그러나 5개월 이후에는 감염의 위험이 있어서 탕속 목욕은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또 아무래도 배가 나오기 때문에 미끄러지거나 다칠수있기 때문에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질문4임산부들이 임신 중에는 충치 치료 해도 되나요? -임신중 치과치료는 국소마취제와 진통제나 항생제 같은 약물에 태아에 해로울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머뭇거리게 되는데요, 얼마든지 태아에 해가없는 마취제와 진통제 항생제를 사용할수 있으므로 충치치료나 신경치료등을 할수 있습니다. 질문5시도 때도 없이 잠이 오는 임산부들.. 수면 시간을 어떻게 조절하면 좋을까요?-임신중에는 쉽게 피로감을 느낍니다. 잠이 온다고 무턱 대고 자면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밤에는 불면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적당한 운동으로 생활 리듬을 개선하는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낮잠은 10~30분 정도가 좋습니다. 질문6임신 중에 변비로 인해 자칫 관리를 소홀히 하면 항문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임신 중에는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이 대장내벽의 근육을 이완해 변비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내벽의 근육이 이완되면 근육수축력이 감소해서 음식물을 항문으로 밀어주는 힘이 감소해서 평소보다 많은 수분이 변으로부터 대장내벽으로 빠져나가 대변이 단단해집니다. 또 임신중기에는 자궁이 커지기 때문에 내장을 눌려 장의 정상적인 운동을 방해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배변습관으로 장의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걷기나 요가등의 운동을 꾸준히하고 하루 6컵 이상의 물을 마시고, 식이섬유가 많은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것이 좋습니다.자궁에 의한 압박 때문에 변비가 다소 흔합니다. 변비가 있다고 해서 관장이나 강한 설사제를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우선 식이섬유와 수분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좋으며, 심한 경우 변이완제를 복용하실 수 있습니다. 치질은 임신중 차츰 커지는 자궁이 골반저부를 압박해 혈액순환이 되지않아서 나타나는데 처음에는 배변시 피가 뭍어나오는등 가볍다가 점점 악화되 치질이 항문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하고, 변을 볼때 힘을 주지말고 단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이 좋고, 하루에 3-4번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거나 비데를 사용해서 항문을 깨끗이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질문7임신 중에 성관계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떤 분들은 임신하면 성관계를 무조건 피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남편과 갈등을 빚기도 하는데요, 먼저 임신초기에는 성관계를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성행위는 자궁수축을 일으켜서 유산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피하는것이 좋고, 임신전보다 세균의 감염이 쉽게 일어나므로 성관계전 반드시 청결이 중요합니다. 임신중기에는 어는정도 안정된 상태이므로 정상적인 성생활을해도 상관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시기에는 배가 불러오는 시기이므로 배를 압박하는 체위는 피하고, 정액의 프로스타글란딘이 자궁수축을 일으킬수 있으므로 콘돔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임신후기에는 32주 이후에는 신중을 기해야합니다. 특히 예정일을 한달정도 남겨놓은 시점에서는 금욕해야 합니다. 이때는 조산의 위험이 있고, 출혈이나 염증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질문8장거리 차 여행이나 비행기여행, 조심해야 할 사항은 무엇입니까? -임신초기나 중반기까지는 산모나 태아의 상태가 양호하다면 자동차 여행이나 비행기여행을 제한한 필요 없습니다. 그렇지만 초기에 유산의 위험이 있거나 출산을 한달 앞둔 시기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를 통한 장거리 여행시에는 2시간에 10분 꼴로 하체의 긴장을 풀어주어 혈액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그리고 차 안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행기 여행의 경우 기압의 변화가 문제인데요, 대부분 항공사에서 임신28주 이사의 산모에서는 의사소견서를 요구합니다. 비행기 여행에서도 2시간에 한번씩은 일어나서 몸을 풀어주는것이 좋구요, 어떤 여행이든 여행지 근처의 병원을 미리 알아보시는것이 좋겠고, 문제가 있는 산모는 여행을 피하는것이 좋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질문9임신중에 음주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임신 중에는 비록 조금일지라도 술은 일절 입에 대서는 안됩니다. 술을 많이 마신 경우 정신지체, 성장지연, 행동장애, 선청성심장기형, 선천성 뇌 기형, 척추기형, 사지기형, 요로기형, 얼굴의 여러 기형을 동반하는 태아알코올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량의 알코올이라 하더라도 중등도의 정신지체나 사소한 기형 등의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그리고 담배 또한 태반혈류를 방해하여 자연유산, 태아성장지연, 저체중아를 유발시키기에 절대로 금해야 합니다. 질문10전자파가 나오는 전자제품은 어느 정도 임산부들에게 해롭습니까? -전자파가 인체나 태아에 해가있는지는 아직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몸에 좋은 영향은 없으므로 가급적 임신중에는 전자파가 대량 방출되는 전자기기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꼭 사용을 해야한다면 가급적 짧은 시간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질문11임신 중 감기약과 같은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뭔가요? -임신주에 감기약은 먹어서는 안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증상이 심하지않다면 굳이 먹을 필요가 없지만, 그렇다고 심한 감기인데 참고있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복용시에는 의사와 상의해서 복용하는것이 좋겠습니다. 질문12임신 중 요통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임신 기간에 어느정도 허리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이는 프로게세테론의 영향으로 척추의 인대가 유연해지고 잘 늘어나기 때문에 허리와 양쪽 엉덩이에 있는 고관절 부위가 특히 압박을 받습니다. 또 배가 나오면서 몸의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게 되니까 몸을 뒤로 젖히게 되는데 이런 자세가 등뼈나 골반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허리통증이 심하면 약물치료난 물리치료등의 방법을 쓰기 때문에 스스로 자세를 똑바로 하는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허리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바른자세를 취하는것이 중요한데, 걸를 때는엉덩이를 집어넣고 등을 똑바로하고, 의자에 앉을때는 엉덩이를 깊숙이 들여 앉고, 집안일을 할때도 마찬가지로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는 피한다.침대나 매트리스는 딱딱한것이 좋고, 배게도 딱딱하고 목의 굴곡과 일치하는 것을 밴다. 또 체중이 과다하게 늘면 허리에 더욱 부담을 주므로 식이요법과 체중관리가 중요하다. 질문13임신 후반기에 오는 다리 경련은 왜 생기며, 어떻게 관리해야하나요? -임신중반기 이후에 커지는 자궁으로 인한 혈액순환장애와 칼슘의 부족 때문에 생길수 있습니다. 임신 후반기에 더 자주 발생하는데 특히 잠을 자다 자주옵니다. 이때는 엄지발가락을 앞뒤로 움직여준다.다리경련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해서는 하체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기위해서 신발을 벗고 의자위로 다리를 올리거나 발목과 발을 돌려주고, 수시로 스트레칭과 종아리를 마사지한다. 또 근육 긴장을 억제하는 우유, 생선, 해조류를 섭취한다. 질문14출산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무엇이며,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 -임신중 태아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좋은 음식을 잘먹는것도 중요하지만,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을 만드는것이 중요합니다. 좋은 운동은 산책과 삼림욕, 체조, 수영등이 있습니다. 산책은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하다가 점차 시간을 늘리는것이 좋습니다. 피곤하지않을 정도인 30분정도가 적당합니다. 체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출산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영은 30분에서 한사간정도가 적당하고 일주일에 2-3회가 적당합니다. 질문15임신을 하면 산모들의 감정변화가 심해지는데 가족들이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임신을 하게되면 유산이나 기형아 출산, 출산의 진통등을 걱정합니다. 이러한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선배엄마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 동호회등에서 정보를 얻거나 해서 미리 출산에 대한 정보를 앎으로서 어느정도 불안을 해소할 수 있고, 또 남편의 역할이 중요한데 남편의 지속적 관심과 사랑표현이 불안감과 초조함을 이겨내고, 임신을 기쁜일로 받아들이면서 올바른 마음으로 지낼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노력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이전글 2012.02월 *1박2일 함께 떠나는 제주도 눈꽃여행* 12.02.07 다음글 2012.01월 *생일자파티* 12.01.17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