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월 *목포 KBS라디오 산부인과 상담출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853회 작성일 13-03-09 09:58 목록 본문 2013년 3월 8일 11시10분부터 40분까지 진행되는 목포 KBS라디오 프로그램에 본원 산부인과 (신병식 원장님)이 출연해 청취자를 대상으로 '자궁근종 및 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산부인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질문1) 자궁선근증을 어떤 질환인가요?자궁선근증(adenomyosis)이란 자궁내막의 선(gland)과 간질(stoma)조직이 자궁 근층 내에 존재하는 것을 말하며, 주로 가임기 후반인 40세 이후에 많이 발생한다. 자궁선근증 환자의 50%이상은 자궁근종과 동반되며,15%는 자궁내막증과 동반된다. 질문2) 자궁선근증의 원인과 증상은 어떻게 나타납니까?자궁선근증의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출산, 유산, 제왕절개술 등으로 인해 자궁내막 조직이 자궁 근층으로 침투되거나 이동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선근증의 특징적인 증상은 월경과다와 월경통이며, 골반통과 성교통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월경통은 월경 시작1주일 전에 시작하여 월경이 끝난 후까지 지속될 수 있다.질문3) 자궁선근증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임신 여부 등이 변수인가요?내과적 치료방법으로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 경구피임약, 프로게스틴, 생식샘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효능제 등이 있으며, 수술적요법으로는 자궁적출술이 있다. 자궁적출술은 더 이상 출산을 원치 않는 경우 시행할 수 있는데, 비정상적인 출혈과 월경통에 약 80%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문4) 자궁경부암은 어떤질환인가요?자궁은 체부와 경부로 구분되며, 질에 노출되어 있는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암을 자궁경부암이라 한다. 20세 이전에는 매우 드물고 30세 이후부터 증가해 45~55세에서 많이 발생한다. 자궁경부암은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자궁경부암은 긴 암전구단계가 있는데 이 시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하면 암으로 발전이 안 된다. 질문5)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여성이 출산력이 많은 경우, 흡연, 성병이나 면역기능 저하가 있는 여성, 고위험의 남성파트너(성기암, 성병, 다수의 성파트너 등),비만, 비타민 A와 C,엽산 등의 일부 영양소 결핍, 정기검진을 받지 않는 여성 등이다. 특히, 자궁경부 상피내 병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40여종이 생식기관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질문6) 자궁경부암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성교 후 경미한 질 출혈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월경간 출혈 혹은 폐경 후 출혈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질 출혈은 처음에는 점상으로 시작되다가 암이 진행되면서 출혈과 분비물 증가, 궤양의 악화로 이어지고, 이차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심한 악취가 난다. 암이 더 진행되면 배뇨곤란, 혈뇨, 직장출혈, 하지동통, 체중감소 등이 발생한다. 질문7) 자궁경부암의 진단과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자궁경부암의 진단은 임상적 증상, 세포진 검사, 질확대경 검사, 조직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검사, 원추절제술, CT, MRI 등으로 이뤄지며, 치료는 다른 형태의 암 치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암의 원발 병소와 잠재적인 전파부위를 제거하는 외과적인 수술, 방사선 치료, 동시항암화학방사선요법, 면역요법이 시행되는 치료방법들이다. 자궁경부암은 반드시 치료 후 추적관찰이 이루어져야 한다. 질문8)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어떤것인가요?이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중요한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함으로써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접종방법은 3회 접종이며, 최초 접종 후 2개월, 6개월에 접종하면 된다. 접종대상은 9~26세의 여성이며, 최적 연령은 15~17세이다. 임산부에게는 접종이 권유되지 않으며, 수유 중인 여성은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 연령 외의 여성에 대한 접종 효과는 현재 연구 중이다. 질문9) 노인성 질염과 자궁탈출증이란 어떤것인가요?위축성 질염이라고도 하는 노인성 질염은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질벽세포가 위축되고 질내 정상균이 감소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자궁탈출증은 자궁이 일부 또는 전체가 질을 통해 빠져 나오는 것으로 다른 골반장기탈출증이 동반될 수 있으며 직장류, 방광류, 탈장 등이 이에 속한다. 노년 여성의 경우 골반 근육이 약해 자궁탈출증 발생률이 높다. 이 외에도 비만, 다산, 난산을 한 여성과 만성변비환자에게서도 증상이 나타나는데 무엇보다도 가족력이 있는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질문10) 노인성 질염과 자궁탈충증은 어떤 증상이 있나요?자궁 질환은 출혈이나 노란색 혹은 핑크색 질 분비물이 나오거나 질 부위가 건조하고 심한 가려움이 있을 수 있다. 장기가 빠지는 듯한 압박감을 느끼고, 압박감이 누워 있을 때 약해지는지도 점검해봐야 한다. 아래가 묵직한 것도 증상 중 하나다. 하루 소변보는 횟수가 8회 이상이고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이 들면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빈뇨, 절박뇨, 요실금도 증상 중 하나다.질문11) 자궁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사춘기부터 폐경까지 여성이라면 누구나 겪는 생리는 자궁건강의 바로미터이다. 생리주기, 생리기간, 생리량으로 다양한 자궁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자궁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생리 이상이 지속될 때 바로 전문의를 찾아 원인에 따른 조치를 받아야 한다. 이전글 2013.03월 *볼링 동호회 굴리지오 모임* 13.03.20 다음글 2013.03월 *목포시 감사패 수상* 13.03.04 댓글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