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5일(금)

본원 등산 동호회인 오르지오에서는

7월 5일에 신안군 암태면에 위치한 승봉산 산행이 있었습니다.

해발 355m의 섬 한복판에서 늠름한 기백을 자랑하는 승봉산 정상에 오르기까지

무더운 땡볕에서 힘들었지만 땀을 흘리며 오르니

멋진 조망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능선을 따라 내려와

일제시대에 길이 빛날 소작항쟁의 횃불을 치켜들었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암태의 소작인항쟁을 기념하는

 소작인항쟁기념탑을 방문하였습니다.

멋진 조망과 아픔을 딛고 일어나 이제는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암태도에 가게 되어 뿌듯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여름에 촉촉한 단비가 내리고 있는 장마철입니다.

장마철과 무더위에 항상 조심하시고

언제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